"보령시 재활용품 이대로 좋은가" 를 취재하면서...
"보령시 재활용품 이대로 좋은가" 를 취재하면서...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0.12.1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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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된 시민의식과 깨끗한 자원관광도시가 될때까지...

1.구체적이고 전략적인 대 시민홍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시민의 재활용의식을 바꾸어야 한다.

2.현행 수거와 분리는 문제가 있는 만큼, 11개 읍.면과 시내 1.2.3.4.5동의 재활용 수거 및 분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으며, 일원화되지 못한 체계를 제도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

3.각 읍.면.동.통.리장에게 재원확보의 한 방법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재활용품 선별장은 보령시의 전량을 수거,분리할수 있도록 확보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및 공공근로자 등의 일자리와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4.소각장내 반입되는 쓰레기는 "시민감시운영제" 등을 도입하여 재활용품 소각을 전면 차단하고 위탁업체와의 비효율적인 협약서 내용도 재검토, 보완해야 한다.

5.현행 업체 퍼주기식 예산배정은 문제가 드러난 만큼 철저한 현장 중심의 검토를 바탕으로 형평성과 타당성을 고려하고 현실적으로 예산배정과 집행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감시와 관리감독을 잘 해야 한다.

6.소각을 할 생활폐기쓰레기는 즉시 소각하여 악취를 제거하고 매립장엔 소각재만 매립을 해야 한다.

7.매립장 앞바다는 환경영향평가를 통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오염원인을 규명하고, 어촌계의 증언 및 참고자료를 토대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오염된 갯벌에는 환경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8.1300도의 높은 소각열은 지역주민의 복지지원 시설 등에 공급하고, 공익사업 및 수익사업(대형원예단지, 농.특산물 재배, 목욕탕 및 찜질방, 숙박업소 등)에 활용할 가치가 있으므로 여러 방면의 모델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9.공무원의 재활용 전문가를 영입하여 그 전문성을 활용한 민.관의 성숙된 재활용의식이 바뀌고 운영체계가 정착 된다면, 부채에 허덕이고 관광의 낙후성을 면치 못하는 보령시를 위해 재정확보는 물론,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깨끗하고 정화된 이미지와 그 위상을 높일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