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음악으로 하나되는 ‘2025 평화통일 한마당’ 개최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음악으로 하나되는 ‘2025 평화통일 한마당’ 개최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5.08.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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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80년, 2025 평화통일 한마당 개최 -
민주평통 충남시,군협의회장 사진
자문의원 사진
내빈과 기념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회장 임상완)는 8월 2일(토) 14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2025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문화적 접근을 통한 평화통일 인식 제고와 세대 간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리였다. 보령시민과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찾은 관광객, 민주평통 충남지역 시ㆍ군 협의회장 및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임원진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보령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탈북예술단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보령시립합창단은 희망과 화합을 주제로 한 공연을 준비했고 평양민속예술단은 남북의 정서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임상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조국 광복의 80해가 되었으나 평화통일의 길은 요원해 보인다. 하지만 조국의 염원인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아야 겠다”며 “오늘 평화통일 한마당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도록 다양한 평화통일 확산을 위한 문화 확산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면서 특히 “민주평통에서 하는 통일을 위한 활동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씨앗이 되어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 된 대한민국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평화통일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며 평화통일 한마당이 여러분에게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충남 보령ㆍ서천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누는 오늘, 문화와 예술로 하나 되는 이 자리가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양민속예술단은 탈북 예술인들로 구성된 북한예술단으로 ‘반갑습니다’, ‘회파람’ 등 우리에게 익숙한 북한 가요와 장고춤, 물동이 춤 등의 무용과 아코디언 연주 등으로 북한 전통 예술을 소개하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평양민속예술단과 참석자 모두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면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2025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