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건을 가지고 사람을 비유하는 일은 예전부터 있던 일입니다. 사람을 그릇에 비유하며 많이 표현해 왔습니다. 그릇이 작다 크다 등. 대기만성이란 말도 아시지요. 또 사람을 나무에 비기기도 합니다. 성경은 그릇도 나무도 모두 사용해서 사람에 대해 설명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포도나무 설교 중 한 부분입니다. 다락방에서 설교를 마치시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시다가 예수님은 포도나무 밭은 지나시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포도나무를 가지고 영적인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포도 열매가 가득한 포도나무 가지처럼 믿음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는지 네 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풍성한 열매를 위해 손질하십니다. 농부가 되신 하나님은 열매 맺는 가지를 선택하시고 집중하십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제거하십니다. 열매 맺는 가지는 더 잘 맺게 하시려고 가지를 치시고 손질하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처럼 우리 안에 불필요한 것들을 쳐내는 작업을 잘해야 합니다.
둘째로 풍성한 열매를 위해 붙어있어야 합니다. 가지는 스스로 열매 맺지 못합니다.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포도나무는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또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뜻합니다. 가지인 우리가 열매 맺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잘 붙어있어야 합니다.
셋째로 풍성한 열매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풍성한 열매를 원한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어떤 것도 이루어주십니다. 다만 기도는 생물이기에 처음과 끝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기도의 시작은 내 원함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기도의 끝은 하나님의 원함으로 변하게 됩니다.
넷째로 풍성한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십니다. 또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 포도나무에 잘 붙어있으십시오. 풍성한 열매를 많이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예수님의 제자로 인정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