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우리말
푸서리…거칠고 잡풀이 무성한 땅.황야(荒野)
얼렁수…얼렁뚱땅하여 교묘하게 남을 속이는 수단
섭돌…모나고 날카로운 돌
봉창질…물건을 몰래 모아서 감춰두는 일
도랑치마…무릎이 드러날 만큼 짧은 치마
고샅…마을의 좁은 골목길
가리산지리산…이야기나 일이 질서가 없어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양
강울음…슬프지도 않으면서 억지로 우는 울음
거위영장…키가 크고 여윈데다 목이 긴 사람을 가리키는 말
구들더깨…늙고 병들어서 방 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사람
대거리…상대편에게 언짢은 기분이나 태도로 맞서서 대듦.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늦사리…제철보다 늦게 농작물을 수확하거나 해산물을 잡는 일
도리깨침…너무 먹고 싶거나 탐이 나서 저절로 삼켜지는 침
부줒술…집안 대대로 내려모면서 집안 내림으로 잘 먹는 술
드레질…사람의 됨됨이를 떠보거나 물건이 무게를 헤아리는 일
비꽃…비가 오기 시작할 때 몇 낱씩 떨어지는 빗방울
들마…저녁이 되어 가계를 닫을 무렵
몽짜…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을 부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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