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여섯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여든 여섯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12.28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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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에서 쓰이고 있는 외래어 순화어(한자어,영어,일어.)

 

​☞순화어(醇化語)란?무분별하게 들어와 남용되는 외국어,어려운 한자어,잘못 표기된 외래어, 욕설 및 비방 등의 비속어,일본어투 용어를 순화하여 우리가 쓰기 쉽고 듣기 쉬운“바르고 고운 토박이 말”로 다듬은 말이다.

1).한자어 순화 말.

망년회(忘年會)→송년회. 대체(代替)하다→바꾸다. 익일(翌日)→다음 날, 이튿날. 착수(着手)→시작. 별첨(別添)→따로붙임. 절취선→자르는 선.

절수(節水)→물 절약,물아낌. 식비(食費),식대(食代)→밥값. 견습(見習)→수습.

잔반(殘飯)→남은 음식. 인수(引受)하다→넘겨받다.인계(引繼)하다→넘겨주다.

잔업(殘業)→시간외 일. 호출(呼出)하다→부르다. 납기(納期)→내는날.

2) 일본어 순화말

구루마→수레. 바께스→양동이. 노가다→노동자. 닭도리탕→닭볶음탕.

쿠사리 →핀잔. 앙꼬 →팥소. 곤조→본성.우동→가락국수.가오→체면,자존심.

땡땡이무늬→물방울무늬.기스→흠. 야마돌다→화나다,열받다.겐세이→견제.

고로케→크로켓.가라오케→노래방,녹음연주.고뿌→잔,컵.거래선→거래처.

3) 영어 순화어

태스크포스→특별전담조직. 데드라인→한계선. 데뷔→등장, 첫무대.

로케→현지촬영.커뮤니티맵→마을지도.라운지→휴계실. 미디어→매체.

바캉스→휴가.카메오(cameo)→깜짝출현. 레시피→조리법.스켄들→추문.

마일리지→이용실적(점수).네티즌→누리꾼.발레파킹→대리주차. 갭→차이.

그랑프리→최우수상.르포→현장보고. 리플→댓글. 저널→언론.

​ *이 밖에도 우리의 언어생활에서 많은 외국어(외래어)들이 우리말 대신 쓰여 지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외국어(외래어)를 쓸 때 주의를 기울여서 쓰기 쉽고 듣기 쉬운 순우리말로 다듬어 가며 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