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세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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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12.26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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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와 눈의 순우리말을 알아보자.

☞‘서리’는 밤 기온이 섭씨 0도 이하로 내려가 공기 속에 있는 수증기가 땅 표면에 닿아서 작은 얼음으로 엉긴 것을 말한다.

1,무서리→늦가을에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

‘무‘는 먹는’무‘가 아닌’물‘이라 는 말에서 유래된 것임.

2.된서리→늦가을에 아주 되게 내리는 서리.

3.싸락눈→빗방울이 찬 바람을 만나 얼어 떨어지는 쌀알 같은 눈.

4.도둑눈→밤사이에 사람들이 모르게 내리는 눈.

5.진눈깨비→비와 섞여서 내리는 눈.

6.잣눈(길눈)→한 자,또는 한 길이 되게 많이 쌓인 눈.

7.함박눈→굵고 탐스럽게 펑펑 내리는 눈.

8.숫눈→눈이 와서 쌓인 상태 그대로의 눈.

9.자국눈→발자국이 겨우 날 정도로 적게 내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