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여섯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예순여섯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12.05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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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해서 쓰기 쉬운 우리말

 

1.‘다르다’와 ‘틀리다.’

주변에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피부색이 틀린 사람’이라고 표현할까요?

피부색이 달라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로 써야 한다.

예문 *피부색이 틀리다→다르다.

*답이 다르다→틀리다.

2.‘두껍다‘·’얇다‘·’두텁다‘

‘두껍다’는 두께가 크다 이고 그 반대말은 ‘얇다‘이다.

‘얇다는 ‘두껍다’의 반대말로 책 두께가 얇다라고 쓴다.

‘두텁다’는 우정이 ‘두텁다‘와 같이 쓸 수 있다.

3.‘굵다‘와 ’가늘다‘

허리는 두께가 큰 것이 아니고, 둘레가 큰 것이기 때문에 ‘굵다‘나 ’가늘다’로 쓴다.

‘가늘다‘는 둘레가 ’작다’라고 적을 때 쓴다. *국수의 면발이 ‘가늘다‘

이와 같이 두 가지 단어를 자칫 구별하지 못하여 틀리게 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