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파괴의 주범 ‘활어차’, 실효성 있는 대책은 없는 것인가?
도로 파괴의 주범 ‘활어차’, 실효성 있는 대책은 없는 것인가?
  • 방덕규 기자
  • 승인 2019.01.2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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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말부터 서서히 시작된 보령지역의 활어 유통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활성화 되면서 대천해수욕장과 인근 오천. 무창포 지역의 경제에 밑거름되며 지역민의 소득증대 사업으로 자리매김 한지 꽤 오래다.

초창기엔 활어를 운반하는 차량이 소수에 그쳤지만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2018년 기준으로 보령지역에서 하루 유통되는 활어 유통 물량이 약 3t 가량 된다. 그와 더불어 운행하는 활어 차량 또한 증가했다.

이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준 이면엔 적지않은 피해로 주민들의 원성도 있다.

바로 해수 낙수 피해인 것. 활어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해수가 도로에 낙수가 되면서 그로인해 도로를 운행하는 지역의 많은 차량들이 차체가 부식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도로 또한 낙수된 해수가 노면속으로 스며들면서 파손이 되어 포트홀 현상까지 초래하며 보령시에서는 해마다 막대한 혈세를 들여 도로를 보수 하고 있다.

지난 수 십년간 지역민들이 본 물질적 피해는 과히 천문학적 숫자일 것이다.

어디에 제대로 하소연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정신적 고통 또한 심한 가운데 그렇게 세월은 흐른 것이다.

유통 업자들 간에 조그마한 성의와 주의가 겸해진다면 이런 결과를 초래하진 않을 것이다.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본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을까?

활어 유통관계자 들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하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고 활어차량 뒷면에 부착하고 운행했으면 하는 마음 절실하다.

낙수 피해가 있을시 신고해 주세요

보령경찰서000-0000, 보령시0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