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총경 류재남)는 어선(내수면 어선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무상설치 기한”이 오는 9월 8일 종료되는 만큼 미설치 어선 소유자는 가까운 해경센터 또는 출장소에 신청하여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는 어선의 출항․입항 신고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무선설비 장치로 어선에 긴급상황 발생 시 어선의 위치와 함께 긴급구조신호(SOS)를 발신하는 주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GPS 내비게이션으로 활용 가능한 장치이다.

보령해경은 “2016년 6월 기준 미설치 어선은 340여 척에 이르며, 미설치 어선 상당수는 어선 소유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설치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어선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거듭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