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문교육과 성공마을 노하우로 차별화된 농촌마을 육성
보령시, 전문교육과 성공마을 노하우로 차별화된 농촌마을 육성
  • 보령뉴스
  • 승인 2016.07.04 0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제1기 새보령 마을대학 운영

보령시가 주민 주도의 상향식 개발로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수준 높은강사를 통한 교육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며,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의 노하우 공유로 농촌의 전통문화, 자연환경, 도시적 편익이 조화된 색깔 있는 마을개발을 위해 제1기 새보령 마을대학을 운영한다.

새보령 마을대학은 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교육장(농민회관 3층) 및 각 회원 마을회관에서 열리고,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원마을의 위원장과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학은 주민 주도의 상향식 마을만들기 체계 확립을 위해 참여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교육·견학·실습 등 균형감 있는 학습과정, 발표하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구성해 각 마을위원장의 역량강화 및 조직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교육 첫날인 1일에는 농민회관에서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8주간 충남연구원 구자인 박사와 충남사회경제 네트워크 최선희 대표이사 및 이혁수 센터장 등 전문가로부터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회적 경제조직 연대 방안, 마을기업 운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 주산면 유곡1리 이찬행 추진위원장의 특화작물 작목반 운영 현황, 남포면 제석2리 추진위원장의 마을단위 공동문화복지, 청라면 음현리 권형진 추진위원장의 마을발전계획 수립과 실행, 성주4리 서광수 이장의 마을기업 운영시 갈등관리 사례 등 각 읍면별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의 그동안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어촌의 미래 성장 동력인 6차산업화와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정착과 마을간 밀착형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생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농촌마을이 자생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명품 마을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