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복지사각지대 Zero를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
보령시, 복지사각지대 Zero를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6.04.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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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위원 위촉 및 직무교육 가져

보령시가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동체계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령시 읍면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가졌다.

5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동일 시장(공공 위원장)과 편삼범 민간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발굴망 구축의 기틀 마련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복지사각지대 zero, 이웃愛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린 위촉식은 읍면동 협의체위원 149명을 위촉했으며, 16개 읍면동장을 해당 지역 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위촉된 위원들의 앞으로 2년간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예방 ▲현장방문 및 실태조사 ▲통합사례관리 지원 ▲지역자원 발굴 및 육성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적인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지역복지증진 과정에 주민들을 직접 참여시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아울러 위촉식 이후에는 보건복지부 정숙희 주무관의 ‘지역사회 민관협력 활성화와 정책방향’ 이란 주제로 읍·면·동 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복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은 읍면동 협의체의 추진배경과 운영목표, 기능 및 역할, 우수 지자체 사례를 통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편삼범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폭을 넓히고 지혜를 모아 우리시 사회복지의 미래를 착실히 개척해 나아가기 위해 합치된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울러 김동일 시장은 “우리에게 두 손이 있는 이유는 한 손은 나를 위해, 다른 한 손은 남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그동안 맡은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과 관심을 펼쳐주심으로써 따뜻한 복지 구현에 앞장서 오신 고마운 분들이다. 앞으로 새롭게 구성된 읍면동 보장협의체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보령을 만드는 구심점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는 지역내 사회보장사업에 관한 중요사항과 계획을 심의 및 건의하고, 사회복지․보건의료․고용․주거․교육 등 관련 기관과 단체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으로 구성한 협력 기구로,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사회보장급여 제공 기반 마련과 복지자원 발굴, 지역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를 조성코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