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여름철 물놀이 유급안전관리요원 모집
보령시, 여름철 물놀이 유급안전관리요원 모집
  • 보령뉴스
  • 승인 2016.04.06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월 31일까지 자격소지자 53명 모집...올 한해도 대천해수욕장 안전 책임진다

보령시가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기간 중 인명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름철 물놀이 유급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안전관리요원은 모두 53명으로 응시 요건은 공고일인 4월 1일 기준 만18세 이상 60세 미만인 자로 ▲수상안전교육 공인기관에서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한 자 ▲대한수영연맹이나 시․도 수영연맹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자 ▲응급의료, 사회체육, 레저스포츠 전공자로서 수영 및 응급처치 관련 과목을 이수한 자 ▲인명구조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활동 경험이 있는 자는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 시청 안전재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보령시 성주산로 77(명천동) 보령시청 안전재난과)으로 할 수 있고, 지원신청서와 자격증 사본(신청서 기재 자격증), 재학 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전공 또는 이수과목 게재), 경력증명서 및 수상안전요원 근무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안전재난과(☎930-3906)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는 6월 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이들은 ▲인명구조 활동 및 환자 응급 처치 ▲안전시설의 설치 및 회수, 구명조끼 무료대여 ▲해수욕장 안전 순찰 및 입욕객 안전 계도 활동을 추진한다.

근무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52일간으로, 대천해수욕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1일 6만원(식사비 별도 제공)을 지급하고, 관외거주자의 경우 필요시 합숙소를 제공하며, 라이프가드 자격수당(1일 5000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 물놀이 관련 사망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왔다.”며, “올 한해도 인명사고 없는 여름철 물놀이 운영이 되도록 자격 소지자의 많은 신청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6월 18일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