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권광선 관장)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한 또래인권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래인권지킴이단은 보령시 중․고등학교 4개교 24명의 학생으로 또래인권지킴이 양성교육 10시간을 이수하고, 발달장애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2월 7일(월) 대천여자고등학교에서 등교시간을 활용해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했다. “서로 다르지만, 우린 친구야!”라는 슬로건으로, 특수학급학생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와 인식개선표어홍보 및 기념품 제공으로 학교 내 장애학생들의 인권강화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했다.
사업담당자는 “추운 날씨에도 피켓을 들고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대천여자고등학교 또래인권지킴이 활동으로 인해서 교내 장애학생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환경이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했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 모두의 인권이 중요하듯이, 학교 내에서 상대적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어려운 특수학급 친구들의 인권을 함께 지켜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래인권지킴이단은 앞으로 인권기자단과 캠페인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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