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전복된 레저보트 긴급구조
충돌 전복된 레저보트 긴급구조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5.10.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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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해경 현장 급파, 충돌로 인한 화재선박 1척 구조후 입항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은 지난 4일 오후 2시37분경 태안군 안면읍 장곰항 동방 0.9마일 해상에서 R호(4.99톤, 낚시어선, 승선원 8명)가 레저보트 J호(0.77톤, 115마력,승선원 4명)의 우측선수를 충돌하여 J호가 전복되어 구조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신고접수를 받은 보령해경은 경비정1척과 S-07정, 122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하여 2시46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피해사항등을 조사하고, 3시30분경 122구조대가 R호에 편승 선체수색을 실시하고, 오후 4시5분경 안면도 탄개항에 R호를 입항시켰다.

또 4일 오후 8시14분경 홍원항 마리나 선외기 전원계류 잔교에서 D호(3.73톤, 연안복합)에 화재가 발생하여 홍원센터에서 오후 8시15분경 마을방송으로 안내방송후, 오후 8시19분경 S-09정이 현장도착, 화재진압을 실시하여 오후 9시경 홍원항 물양장에 계류완료하였다.

보령해경관계자는 ‘가을철 행락객들이 주말을 맞아 레저기구나 낚시어선을 이용 낚시를 즐기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항시 출항 전 기관, 구명장구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할 것’과, ‘해상에서 사고 발생 및 목격시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