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입에 쏙 들어가는 ‘방울참외’로 국내 참외시장 판도 변화 예고
골프공 정도의 크기이면서 껍질 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울참외가 국내 최초로 수확에 성공했다.
‘방울 참외’는 당도가 일반 참외와 비슷하고 무엇보다 영양분이 풍부해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보통 참외의 10분의 1, 1개의 무게는 30-50g으로 기존 참외의 10%수준이며, 길이4-5cm, 폭4-5cm의 구형으로 과육은 13~16mm이다. 과일 내부(태좌부)의 씨앗 크기는 작고 형태는 기존 품종과 유사하며. 진노랑색 껍질에 깊은 열골무늬를 가졌으며 당도는 15 브릭스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공주대 신동일 교수는 “방울참외는 크기가 작아 한입에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껍질 속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 노화예방, 면역력 증진에 탁월하다.”며, “기타 여러 가지 성분들이 소실되지 않아 향후 최고의 인기 품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학박사 김영운 보령시농업기술센터인력육성팀장은 “1~3월에 파종한 뒤 100일 이후부터는 수확할 수 있으며 친환경 농법을 토대로 고 기능성 방울참외 출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고소득 작목으로 2~3년 내 참외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김영운박사는 지난 1월 공주대에서 8년간 미니방울토마토를 연구한 끝에 박사학위를 받아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유일한 박사학위 소유자자로써 인력육성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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