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올해 전국적으로 갯벌에서 44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6명이 사망하였으며 갯벌이용객이 증가하는 막바지 여름 휴가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서 관내 갯벌을 즐길 수 있는 15곳에 대한 안전관리를 임하고 있으나 이용객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올해 보령해경서 관내에서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부주의로 인한 고립 사고가 10건이 발생하였기에 이용객들은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준수하라고 강조했다.

△ 지역 조석 시간표를 숙지 △ 해무(바다 안개) 및 우천을 비롯한 기상 변화 주의 △ 야간 갯벌 이용 금지 △ 갯골에 절대 들어가지 말 것 △ 개인 통신장비 휴대 △ 단독 행동 금지 등이다.

류재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장은“누구나 당연 하다고 생각하는 간단한 부분이지만 안일한 생각이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