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US 여자오픈 역전 우승
전인지, US 여자오픈 역전 우승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5.07.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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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美日 3대 투어 메이저 석권

전인지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전인지(20 하이트진로)는 7월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한화 약 45억3,0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US 여자오픈에 첫 출전하여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인지는 한국, 미국, 일본 3대 투어의 메이저 우승컵을 모두 일구어 냈다.

2013년 KLPGA 투어 내셔널 타이틀이 달린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컵’에서도 첫 출전하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양희영은 이날 1타를 잃고 7언더파 준우승을 기록했다. 박인비가 퍼팅이 난조를 보인 가운데서도 5언더파로 스테이시 루이스(30 미국)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 브룩 헨더슨(17 캐나다)이 3언더파 공동 5위에, 디펜딩 챔피언 미셸 위(25 미국)는 2언더파 11위에, 세계 랭킹 2위 리디아 고(18 뉴질랜드)는 1언더파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토, US 여자오픈 골프대회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