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김인경, 김효주, 최운정... 한국선수 탑 5 점령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세영은 LPGA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시즌 2승에 선착하며 우승 상금 27만 달러를 추가해 시즌 상금 약 69만 달러(한화 약 7억5,000만 원)로 상금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박인비가 준우승, 김인경이 9언더파 279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12월 탈진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던 김효주(19 롯데)는 이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7언더파 281타로 최운정(24 볼빅)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미셸 위(25 미국)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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