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산림마트 앞 도로 싱크홀 생겨
보령시 산림마트 앞 도로 싱크홀 생겨
  • 방덕규 기자
  • 승인 2015.04.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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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경 약 50cm, 깊이가 60cm 위험

보령시 대천동 산림마트 앞 도로 중앙지점에 씽크홀이 생겨 관계기관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지난 10일 오전 8시경 한 시민의 제보에 의해 발견된 이 씽크홀은 직경 약 50cm에 깊이가 60cm 정도로 위험을 내재하고 있어 관계기관이 긴급복구를 위한 차단 및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본지 기자가 본 씽크홀 내부는 외형보다 훨씬 큰 공간이 있었으며 물이 절반정도 차있는 상태로 물의 흐름도 느낄수가 있어 방치할 경우 심각한 위험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신속한 복구가 예상된다.

한편 시내권의 씽크홀은 무분별한 도로절개로 인하여 우수가 유입되거나 하수관로, 노후된 상수관로에서 새어 나오는 물들이 수로를 타고 낮은곳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절개했던 도로 밑 모래를 유실함으로써 씽크홀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건물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다짐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반이 침하되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어 건축시 철저한 감리로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