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사실을 강하게 부인할 수 없어서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쓴 편지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대해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특히 교회안의 생활에 대해 먼저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안의 생활에서 잘못되면 성도들은 힘을 얻을 수 있는 통로 하나를 놓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교회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교회에는 다스리며 수고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과의 관계가 내 삶에 무척 중요 합니다. 그런 분들을 알아주라고 바울 사도는 권면합니다. 격려와 칭찬 없이 비판하면 수고하는 분들이 힘을 잃게 됩니다. 귀하게 여겨 주어야 합니다.
귀하게 여긴다는 말은 “당신 없으면 안돼!”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너 없어도 아무문제 없다”는 태도는 천히 여기는 것입니다. 이런 태도로는 아무런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귀하게 여기고 격려해야 우리끼리 화목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교회가 힘을 얻고 교회 공동체에 속한 분들이 행복하게 됩니다.
교회 안에는 문제가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고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도 선을 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리는 나에게 잘 대하는 이 들에게는 잘 대하고 나에게 잘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도 똑같이 잘못 대하는 경향이 농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사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답지 못합니다. 조직 폭력배도 그런 정도는 하고 삽니다. 적어도 예수를 믿는 이 들이라면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모든 이들에 대해 오래 참아야 교회 공동체는 평안 합니다. 소뼈를 오래 고아야 진국이 나듯이 사람도 오래 참아 주어야 그 사람의 진가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살려면 영적인 에너지를 얻어야 하는데 그 방법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 하는 것입니다.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힘이 없으면 수고하고 다스리는 분들을 귀히 여기고 알아주기도 어렵고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격려하며 붙들어 주며 오래 참기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영적인 힘이 있어야 이렇게 살 수 있습니다.
사도는 이런 삶이 우리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쁘신 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말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대천신흥교회 담임목사 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