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그린 새활용 목공교실’ 운영
마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그린 새활용 목공교실’ 운영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5.11.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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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의 중요성 이해→지속가능한 생활 문화 실천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11월 3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2025 마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그린 새활용 목공교실」을 운영했다.

보령상상이룸교육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생활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려지는 폐목재와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생활 속 유용한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형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목공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생활용품을 만들며,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마을 교육공동체와 연계해 운영되어, 학부모들이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사람들을 연결하며 마을이 함께하는 환경교육의 장이 됐다.

그린 새활용 목공교실’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전에 어른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직접 손으로 만든 목공 제품을 보니 환경 보호가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새활용 목공교실은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학부모 교육을 확대하여, 가정과 학교,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교육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린 새활용 목공교실은 (1기) 11월 3일~4일을 시작으로 (2기) 11월 10일~11일, (3기) 11월 17일~18일까지 총 3회에 관내 유초중고 자녀의 학부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