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9월 22일부터 본격 시행

보령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오는 9월 2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1차 지급에서는 99.3%의 지급률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시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번 2차 지급도 차질 없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읍·면·동 담당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원대상 선정기준 ▲신청기간 및 요일제 운영 ▲지급 방식 및 절차 등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과 애로사항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해 신청·접수부터 지급·사용까지 시민들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지급된다.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장기요양보험료 제외)이 가구원수별·유형별 기준 이하인 경우 해당된다. 단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첫 주(9월 22일~9월 26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과 마주하는 읍·면·동 담당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이 혼선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세심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