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응급의료기관과 광역단위 병원 간 연계 신속한 이송...중증외상 환자 대응 체계 강화한다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21일 오전 9시 40분경 보령시 대천동 소재 아파트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추락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통증 반응은 있었으나 의식 저하와 오른쪽 허벅지 골절 등이 확인돼 중증외상으로 판단했으며, 전문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충남소방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환자는 보령아산병원에서 1차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충남소방헬기를 통해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됐다.
보령소방서 구급 관계자는 “현장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신속히 판단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광역단위 병원 간 연계를 통해 신속한 이송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중증외상 환자에 대한 대응 체계를 더욱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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