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체험활동 안전 강화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 확립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황동섭)은 해양체험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8월 19일 10시에 대천해수욕장에서 ‘2025년 수상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및 인근 해상에서 진행됐으며, 충남해양수련원을 비롯해 4개 시·도 교육청 수련원(서울·대전·충북)과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해양체험활동 중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인한 참가자 조난사고를 가정하여, 비상 연락 → 구조 요청 → 저체온증,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및 후송 → 실종자 수색·구조까지의 단계별 대응을 실제 상황에 준해 체계적으로 전개됐다.
황동섭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연이 아닌,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해양체험활동에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앞으로도 반복 훈련과 체계적인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해양체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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