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국외영재캠프 실시
보령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국외영재캠프 실시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5.08.06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계로 나아가는 보령 영재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 2박 3일 중국 상해 일대...인공지능, 역사, 문화체험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상해 일대에서 학생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공지능, 역사,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외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국외영재캠프는 작년 일본 도쿄에 이어 올해는 세계적인 상업 도시인 중국 상해에서 이루어지는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신청을 받아 점점 더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외영재캠프는 첫 날, 윤봉길 의사 폭탄투척지인 노신공원(홍구공원) 매원기념관 헌화를 시작으로 중국의 4대 대학교 중 하나인 교통대학교 견학과 상해 마시청 서커스를 관람한다. 둘째 날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 딥블루테크놀로지와 교육기관 상해대학교 방문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인공지능기술을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오후에는 자연사박물관 관람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기르고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저녁 식사 후 상해의 역사적인 외탄 건축물과 현대적인 건물이 어우러진 야경을 볼 수 있는 황포강 유람선 탑승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모습에서 배울 점은 무엇인지 깨닫고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보령 영재 학생으로서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데 힘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매년 이런 기회가 영재 학생들에게 주어지기를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