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마을교육공동체 서남부 권역 포럼 개최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서남부 권역 포럼 개최
  • 보령뉴스
  • 승인 2025.07.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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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부여, 서천의 상생과 협력의 첫마당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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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부여, 서천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가 민·관·학의 교감과 마을교육공동체의 자립을 위한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서남부권역(대표 윤호준)이 주최한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서남부권역 포럼’이 지난 21일(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천 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충남마을교육공동체 대표(전종훈)와 보령마을교육공동체 대표(윤호준), 부여마을공동체대표(김대열), 서천 마을교육공동체 대표(한수정), 각 지역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주무관, 각 지역 마을학교 대표 및 활동가등 50여명이 참여 하였다,

행사는 보령마을교육공동체 윤호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 각 지역의 마을학교공동체의 현재라는 주제로 각지역의 대표 사례를 발표했고, 2부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자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자유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 지역 마을학교 대표 및 활동가들은 마을학교공동체의 자립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며, 각 지역 공동체가 함께 모여 소통하는 자리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지속을 위한 제도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전종훈 대표는 “마을교육은 주민과 지역이 아이들에게 미래교육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중물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우상옥 사무국장은 “지금까지의 마을교육공동체가 절대 쇠퇴한 것이 아니다. 이렇게 모임의 자리 생겼다는 것이 변화된 모습이다. 지역내 마을학교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보령마을교육공동체 윤호준 대표는 “각 지역의 마을학교 운영형태가 다르다. 마을학교가 수직적인 형태로 운영되는 현실인데 자립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단체가 필요하다” 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자립에 대해 강조했다.

충남교육청 정책기획과 학교혁신팀장 민미연 장학관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많은 귀감을 얻는 자리 였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에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보령, 부여, 서천의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서남부 권역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학교밖 교육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