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캄보디아에 전달할 책가방 100여개 이상 모여

충남 보령시 관내 9개 초·중·고등학교(동대초·명천초·한내초·대남초·청보초·개화초·천북중·대천서중·대천여고)에서 지난 21일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책가방 및 신발주머니 100여개를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대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책가방이 없어 비닐봉지나 보자기를 사용하는 저소득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해 편삼범 도의원 및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의 협조를 얻어 한 달간 관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책가방을 수집했다. 약 100개의 책가방이 모였으며, 이는 2022년 책가방 나눔 릴레이를 시작으로 그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사랑의 책가방’전달식에는 고준웅 대천2동장, 임창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위원,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직원 등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수집된 책가방은 전달식이 끝난 후 캄보디아로 안전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창빈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정성으로 책가방을 모아 주신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모아주신 책가방은 저소득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고준웅 동장은 “작년에 전달했던 책가방을 받고 캄보디아 아이들이 기뻐하는 것을 사진을 통해 확인했다”며 “이번에 전달할 책가방도 아이들에게 행복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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