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이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지역 중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29일간 미국 미시간주 마운트 플레전트에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25 지역인재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를 추진한다. 

 보령시청-보령교육지원청-센트럴미시간대학교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해외영어 캠프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과 영어권 국가의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화 시대의 국제 시민 역량을 겸비한 보령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센트럴 미시간대학교에 위탁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정규 수업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적인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학생들은 출발전에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통해 방문국의 문화 이해, 상황별 영어학습, 안전 교육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해외 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습에 몰두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2025 지역인재 중학생 해외영어캠프가 보령의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