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삼광벼 재배농가  GAP 의무교육 실시
보령시, 삼광벼 재배농가  GAP 의무교육 실시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5.06.18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광벼 재배농가 농산물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 신뢰 제고
삼광벼 계약재배 체결 27개 단지 505ha 재배농가 511명 대상

 

보령시 삼광벼 재배농가들이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완료하며 소비자 신뢰 제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보령시는 18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만세보령 통합 RPC와 삼광벼 계약재배 체결 27개 단지 505ha 재배농가 511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GAP) 의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 만세보령통합RPC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강원대학교 최승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포장, 판매 단계까지 잔류농약,중금속,유해새물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국가 인증 시스템이다. 

최승교 교수는 교육에서 GAP 인증 기준과 관리요령,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실무 지침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농약 사용 기준 준수, 토양 및 용수 관리, 작업자 위생관리 등 생산 전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령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삼광벼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속적인 GAP 유지관리를 통해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의 안전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GAP 의무교육은 보령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선택하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