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12일 보령소방서 대회의실 및 차고 앞에서 ‘친환경차 사고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산과 진압 장기화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재난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 활동 대원 35명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 교육 코디네이터가 이론과 실습을 맡아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 차량의 구조 이해 ▲전기·수소차 식별 요령 ▲고전압 안전장치 안내 및 비상 시 응급조치 요령 ▲방전 시 차량 문 개방 등 현장 중심의 실습이 포함됐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라 새롭게 부각되는 위험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재난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