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충남지부, 전남 목포서 ‘2025 길 위의 인문학기행’ 성료
새마을문고충남지부, 전남 목포서 ‘2025 길 위의 인문학기행’ 성료
  • 김성규 기자
  • 승인 2025.06.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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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남 우수농산물 알리기 투어 '청정ㆍ힐링ㆍ생명의 땅 전라남도 문화탐방' 연계 실시-

 

새마을문고중앙회 충청남도지부(회장 백지현)는 지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목포에서 ‘2025 길 위의 인문학기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인문학기행에는 백지현 충남지부 회장을 비롯해 보령시지부(회장 김익현) 등 도내 각 지부 회장 및 회원 총 29명이 참가해, 문학과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풍성한 체험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11일, 참가자들은 홍성 충청남도새마을회관 앞에서 집결해 목포로 출발했다. 도착 후에는 지역 향토음식점에서의 중식을 시작으로, 목포 갓바위 산책,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삼학도공원, 목포근대역사관, 평화의 소녀상 등을 순회하며 목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

 

오후에는 신안비치호텔에서 새마을문고 전라남도지부(회장 백영자)와 충청남도지부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 상호 교류와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어 전라남도지부 박말희야 사무처장의 ‘전남 우수농산물 알리기’ 특강과 환영 만찬이 마련되어, 양 지역 문고회원 간 친목과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해 고하도 해상테크길 산책과 전망대 관람, 유달산 스테이션 일대를 체험하며,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목포의 풍광을 만끽했다. 이후 오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치고 충남 홍성으로 무사히 복귀했다.

 

백지현 충남지부 회장은 “이번 인문학기행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회원 간 소통과 화합, 지부 간 연대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 간 상생을 위한 교류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은 “짧지만 의미 깊은 문학·역사 체험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