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관광두레, 어두웠던 분수광장 숙박거리에 불 밝힌다
보령시 관광두레, 어두웠던 분수광장 숙박거리에 불 밝힌다
  • 최정직 기자
  • 승인 2023.06.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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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2023620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중 한 곳인 ()해수욕장13길에서 분수광장

민박단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수욕장13길 소원등불 이벤트를 개최했음을 알렸다.

 

이 날 행사는 ()해수욕장13길의 사업장이 인접한 구간에 설치된 소원등불 거리에서 이루어졌으며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파일럿(시범운영)사업 지원을 통해 100여명의 방문객들이

밝게 빛나는 등불거리 아래에서 해물삼합바베큐와 소원등 이벤트 등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는 얻어냈다.

 

()해수욕장13길은 “20년 전 조성된 분수광장 민박단지 활성화를 사업목적으로 민박거리에서

펜션을 운영중인 대표자 4명이 의기투합한 팀으로 2022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되어 브랜딩,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받아 거리와 사업장을 대표하는 BiCi 이미지를 제작하였으며 법인화 및 공동 사업화를 완료하였다. ()해수욕장13길의 사업 아이템은 숙박을 이용하는 단체형 방문객에게 각 펜션이 가지고 있는 공간과 거리를 이용하여 소규모 축제,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머드광장과 노을광장에 비해 시설이 노후되고 축제나 행사가 없어 조용했던 민박단지에 생기를 불어 넣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관광두레 사업 구간의 성공 사례를 통해 주변 지역의 숙박업체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중에 있어 분수광장 지역 전반에 걸친 방문객 유입 활성화기 기대되고 있다.

 

보령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총 11개로 전국 최다 사업체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보령시 관광과 관광진흥팀은 각 주민사업체가 해당 사업에 원하는 목적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보령시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나서서 노후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성과가 오늘 이 빛을 발했다분수광장의 주변 해양레저 인프라와 해수욕장 13길의 사업 아이템 활용하여 다양한 규모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