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제252회 1차 정례회 마무리, 시민을 위한 제안 빛나
보령시의회 제252회 1차 정례회 마무리, 시민을 위한 제안 빛나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3.06.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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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례안 등 15개 안건 원안가결, 행감 지적사항 총 278건

- 박상모 의장, “늘 겸손한 자세로 살기 좋은 보령을 만들기 위해 고민할 것”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가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2회 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5건의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9일에 걸쳐 시 산하 42개 부서‧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13건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2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다뤄 전체 원안가결했다.

이어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감사 지적사항은 총 278건으로 시정 115건, 주의 30건, 제안 133건이다.

시의회는 박상모 의장이 대표발의한 ‘도서지역 해상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 제정 촉구’결의문을 채택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박 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도서민의 교통권 보장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관련법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면서, “육상교통에 비해 열악한 해상대중교통 강화를 위한 국비 지원 확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상모 의장은 “이번 회기는 상반기 의정활동의 마무리와 9대 의회의 출범 1주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더욱 열정적으로 임했다”며, “집행부에서는 결과보고서에 담긴 시정 및 제안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길 바라며, 의회에서도 늘 겸손한 자세로 살기 좋은 보령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