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조합원 위로… 23년째 효도잔치
평양민속예술단 춤과 노래 공연






남포농협(조합장 김석규)은 9일 오후1시30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조합원 중 65세이상 어르신들과 농협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 효도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로 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조합원 화합의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열렸다.
개회식에 이어 장수상 달산리 최*만(94)옹, 효행상 소송리 서*수씨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김석규 남포농협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과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20여 년간 경로 효도잔치를 마련하여 왔다며, 이 자리가 원로 어르신들의 흥겨운 한마당이 되고 경로효친사상을 높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포농협의 경로잔치는 올해로 26회째 이어진 행사이며 독거노인 대상 음식나눔 행사, 소외계층 김장김치 나눔, 다문화 가족을 위한 전통음식 시연회 개최, 장학사업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도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남포면 풍물단 사물놀이,난타팀·보령흙피리오카리나앙상불, 밸리댄스 공연과 평양민속예술단의 춤과 노래를 지켜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경품추천을 끝으로 종료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로 대천여객 버스 4대를 대절해 마을별로 모셔왔던 어르신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가 시켜드려 어른공경의 참뜻을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시의회 박상모의장, 김충호부의장, 남포농협 대의원 이사회 임원등이 참석하여 원로조합원과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여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