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 장애인 쉼터확대-
-중부권 장애인 재활전문병원도 2025년 완공-


충청남도 지체장애인 협회가 주최하는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대회가 20일 11:00 충남부지사 충남교육청부교육감 조길연 충남도의회의장과 도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등 내빈과 충남도내 장애인협회회원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식전행사는 중앙에어로빅의 대북과 모듬북,진도북과 반도 무용으로 구성된 축하공연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장애대인대표의 장애인 인권헌장낭독과 충청남도 모범장애인 대상으로 충남시각장애인 연합회 보령 지회장이, 모범장애인상에는 김진우 서천군 장애인식 개선 강사 외 13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부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장애인의 긴급상황 발생시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장애인 긴급 돌봄 서비스와 학대피해 장애인 쉼터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건강과 전문재활을 위한 의료센터를 지정 운영하며 중단 위기에 있던 중부권 재활전문 병원도 2025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장애인이 없도록 장애인 관련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보령시 김동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서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며 장애라는 것은 공동체 구성원들이 어떤 시각과 생각으로 보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처럼 각자가 서로 다른 속도로 삶을 살아가는 것과 같이 장애인 비장애인 또한 살아가는 속도가 다를 뿐 사회공동체 안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로 인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기념식이 끝나고 2부 어울림대회에서는 축하공연과 시·군 장애인 가요제와 경품권 추첨이 있었으며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및 각종 상담부스를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