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용접 불티 화재 위험에 주의
보령소방서, 용접 불티 화재 위험에 주의
  • 최정직 기자
  • 승인 2022.12.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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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겨울철 공사 현장의 용접·용단으로 인한 불티 화재 위험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화재가 빈번하고 특히 가연성 자재를 많이 사용하는 건설 현장 내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된다.

용접 작업 때 발생하는 불티는 온도가 1천600~3천 도(℃)에 이르고 작업 장소에 따라 최대 11m까지 흩어진다. 또한, 단열재 등에 붙어 상당 시간 뒤에도 남아 있다가 발화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용접 불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용접 작업 근처 환기ㆍ가연물 제거 △불티 비산 방지 조치 및 소화기 배치 △화재감시자 배치 등을 강조한다.

강윤규 보령소방서장은 “용접 불티같은 점화원은 화재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다”라며 “용접ㆍ용단 작업 시 안전교육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