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한 조각 은행잎 물든 청라 마을을 거닐다!
가을 한 조각 은행잎 물든 청라 마을을 거닐다!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2.10.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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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청라은행마을 잔치!
청라은행마을사진

 

청라마을 은행축제가 29일~30일 청라은행마을(신경섭 전통가옥)) 일원에서 열린다.

청라은행마을은 수령100년이 넘는 토종은행나무 30여 그루를 포함1.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는 국내 최대의 은행나무 군락지로 가을이 되면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잎 단풍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29(토)일 10:30 청라풍물단의 지신밟기 공연으로 막을 올린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체험 활동으로 꽃누르미,뽕떡인절미, 은행나무목공, 페이스페인팅,청라벼루,그림그리기,은행알 찾아먹기 등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여러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부근에 위치한 정촌 유기농원에서는 은행마을 토속품전시,전통놀이,은행마을트랙터 투어등을 준비하였고 29(토)오후3시에는 보령 흙피리오카리나 앙상불(단장이은경)의 버스킹이 진행되어 수령100년~500년 은행나무 숲에 은은하게 울려 퍼진 오카리나 선율이 축제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김문한 축제위원장은 축제기간 노란 은행잎이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까운 오서산 억새와 성주산 단풍 숲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