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장 음식 안심하고 드세요”
“보령머드축제장 음식 안심하고 드세요”
  • 최정직 기자
  • 승인 2022.07.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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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다소비식품 제조업체 및 피서지 주변 조리·판매업소 등 합동점검 -

 

충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군과 함께 18일부터 26일까지 2022보령머드해양박람회장을 비롯해 도내 피서지 인근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해수욕장놀이공원유원지국립공원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식용얼음, 빙과류, 혼합음료 제조업체 여름철 수요가 많은 보양식 취급음식점 키즈카페 등 총 432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이와 함께 영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13회 이상 주기적 환기, 11회 이상 소독, 식기류(집게, 숟가락, 젓가락 등) 소독실시, 종사자 발열 등 방역분야도 점검한다.

식품접객업소와 즉석판매제조업 등에서 판매하는 식혜, 냉면(), 빙수, 아이스음료(커피, 주스 등), 햄버거 등 여름철에 많이 소비되는 성수 식품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인근 음식점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행사기간 중 일일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신속검사 차량을 지원 받아 행사장 내 푸드코트 및 음식점 조리음식의 식중독균 오염여부 확인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모두가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숙 건강증진식품과장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 보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꼭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