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산면에 가면 마을 경로당 앞마다 아름답게 핀 꽃들을 볼 수 있다. 올해 진행 중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활용하여 22개의 경로당에 비추니아 꽃 화분 가꾸기를 조성 해 놓은 덕분이다. 작은 예산으로 지역 노인들의 눈을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주민들과 노인들에게 큰 칭찬을 듣고 있다.

봉성리도 이에 발 맞추어 마을 화단에 비추니아 꽃을 심어 문학 소공원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하였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집행과정 또한 들여다 볼 수 있어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제도이다.

앞으로도 보령시 주민의 적극적인 주민참여예산 활용이 보령을 바꿔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