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국가 주요시설 재난대응 훈련 실시
보령소방서, 국가 주요시설 재난대응 훈련 실시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2.06.10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중부발전본부에서 초기대응능력 강화 위한 특수 훈련 실시해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9일 오후 14시경 보령발전본부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보령소방서와 한국중부발전본부가 참여하여 70여 명과 펌프차, 물탱크차, 드론, 자립형 방수총 등 2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상황으로는 보령발전본부 제3발전소 화재 및 화학사고를 가정하여 진행하였으며, 훈련 장소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관계인 중심 합동훈련으로 추진됐다.

훈련 중점 내용으로는 △보령발전본부 주요시설 현황 파악 △ESS저장장치 견학 △제3발전소 변압기화재 대응 △지하전력구 견학 △암모니아 저장소 화학사고 대응으로 대상의 복잡성과 시설의 전문성을 고려한 부분훈련으로 진행됐다.

방상천 보령소방서장은 “발전시설 특성상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단시간 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며 “이번 합동훈련이 향후 재난에 대비한 사전대응전략과 효율적인 진압 대책 수립을 위한 귀중한 기회로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