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6월9일까지 2022학년도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견 관리사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학교와 통합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본교 초중고 재학생 59명과 옥계초등학교를 비롯 5개 초등학교, 한내여자중학교, 보령중학교, 대천고등학교, 청양고등학교 총 9개 일반학교 75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반려견 관리사 체험, 공연 관람, 교내 시설 안내,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일정으로 채워졌다.
27일 첫 번째 날에 참여했던 옥계초등학교의 이○○ 학생은 “저는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기를 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이렇게 학교에서 강아지를 만날 수 있으니까 좋아요. 보령정심학교 친구들도 만나서 더 반가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백승하교사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류의 장이 마련됨과 동시에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로 인해 직업 전환 및 진로 선택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또한 환경을 사랑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감사함을 느껴 생태감수성도 함양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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