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3동행정복지센터, 노인 긴급 신고용 '안전한 우리집' 도로명 주소판 제작·배부
대천3동행정복지센터, 노인 긴급 신고용 '안전한 우리집' 도로명 주소판 제작·배부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2.05.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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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3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 호)는 노인 긴급 신고용 '안전한 우리집' 도로명 주소판을 제작·배부했다.

최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증가하면서 노인 고립과 고독사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사용 가능한 '안전한 우리집' 도로명 주소판을 배부했다.

도로명 주소판은 119 등 긴급 연락처 및 우리집 도로명 주소를 큰 글씨로 표기하여 눈에 잘 띄는 장소에 세워 놓을 수 있도록 개별 맞춤 제작했으며, 안부 확인과 함께 방문 전달했다.

대천3동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신경 써 준 동장님께 감사하며 평소에도 자주 깜박하여 집 주소를 갑자기 물어보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웠는데 도로명 주소판을 만들어주어 응급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 호 대천3동장은 “고령화 사회로 어르신들의 복지 사각지대가 늘고 있어 갑작스러운 응급상황 시 대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도로명 주소판을 통해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앞으로도 대천3동 주민들의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복지서비스 발굴 및 연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