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겨울철 온열기구 ‘저온화상’ 주의 당부
보령소방서, 겨울철 온열기구 ‘저온화상’ 주의 당부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0.11.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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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겨울철 온열기구 사용에 따른‘저온화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추워진 날씨로 전기장판, 핫팩 등의 사용 빈도가 늘고 있는 한편,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온화상이란 40℃ 정도의 열에 장시간 노출되어 화상을 입는 것을 말하며, 피부에 직접 노출된 부분이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가렵고 따가우며, 물집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저온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열제품이 신체에 바로 닿지 않도록 주의 ▲온열제품은 반드시 시간을 정해두고 사용 ▲당뇨환자나 수면제를 복용한 경우 특히 주의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저온화상이 발생할 경우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것보다 세척 후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