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숙희
* 도무지
* 본 뜻 : 도모지(途貌紙)는 옛날 조선시대에 사사로이 행해졌던 형벌이었다. 물을 묻힌 한지를 얼굴에 몇 겹으로 착착 발라놓으면 종이의 물기가 말라감에 따라 서서히 숨을 못쉬어 죽게 되는 형벌이다.
* 바뀐뜻 : 끔찍한 형벌인 '도모지'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 '도무지'는 그 형벌만큼이나 '도저히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 보기글
- 그 사람은 앞뒤가 꽉 막힌게 도무지 얘기가 안 통하더라구요.
- 이번 사업은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해보려고 해도 도무지 돌파구가 보이질 않네.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