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주요 사고지역 지형지물 숙달훈련
보령해양경찰서, 주요 사고지역 지형지물 숙달훈련
  • 최정직 기자
  • 승인 2020.05.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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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지형지물 숙지로 상황대응 시간 단축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종합상황실 근무 경찰관 A·B·C조 3개조 14명이 각종 해양사고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처리를 위해 관내 주요 사고 다발 지역 및 주요 지형지물 현장 확인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갯벌에서 야간 조개 채취하다 연락두절,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낚시 중 추락, 방조제에서 실뱀장어 뜰채 작업 중 익수자 발생 등 밀물과 썰물 때의 차이가 큰 해안가에서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번에 실시한 치안현장 점검은 성수기 대비 조개 채취객 사고 및 테트라포드·방조제 추락 다발지역,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 행락객 진입 인근 바위 등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야간 갯벌 출입 시 음주 후 출입은 금해야 하며 안개가 많이 끼는 날씨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 휴대폰 등을 이용하여 들물 시간 알람 설정 및 고립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해로드앱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

그리고 갯벌에서는 절대로 단독 행동하지 말고 2인 이상의 단체로 행동하여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사건사고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지형지물 현장 확인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적시에 확보 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