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밭작물 가뭄 및 폭염 피해 예방사업 추진
보령시, 밭작물 가뭄 및 폭염 피해 예방사업 추진
  • 이의주 기자
  • 승인 2020.04.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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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당 최대 140만 원…소규모 투자로 효율적인 농업 용수 공급방안 마련

 

보령시는 밭작물의 선제적 가뭄 또는 폭염 대책을 통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밭작물 가뭄 및 폭염 피해 예방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지원내용은 물탱크, 관수 호스, 스프링클러, 양수펌프 등 관수시설이며, 지원액은 관수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의 70%로 최대 140만 원까지 가능하다.

시는 고령·영세농 중심의 밭작물 재배 지역을 우선 지원하고, 접수된 농가 중 농가 의지와 자부담 확보 가능여부 등을 확인하여 자체 심의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상자 선정 이후에는 가뭄 및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윤병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예방사업은 밭 기반 정비가 미흡하고 농업용수 확보가 곤란한 지역의 관수시설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시는 앞으로도 소규모 투자로 효율적인 농업 용수 공급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5월 4일까지 예방사업 신청서 및 지방보조사업계획서 등을 첨부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930-76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