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서산 한화토탈 확진자 역학조사 중
서산시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서산 한화토탈 확진자 역학조사 중
  • 김미선 기자
  • 승인 2020.03.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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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버스 이용하는 한화토탈 직원, 동문동 현진에버빌 거주

 

충남 서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9일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산에서 '코로나19' 양성환자(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산 확진자는 충남 지역 천안, 아산 외에서 발생한 첫 확진자로 인접지역인 태안, 당진, 홍성, 보령 등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산 확진자는 50대 남성이며 한화토탈 근무자로 거주지는 서산시 동문동 현진에버빌로 현재 역학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6일 기침, 근육통, 오한 등 폐렴 증상을 보여 서산의료원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후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한화토탈 근무지 직원 등 100여 명을 밀접 또는 단순 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처를 했으며 정확한 동선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