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8일 오후 1시경 전북 군산시 연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 이던 레저보트 A호를 구조 했다고 밝혔다.
A호(1톤, 승선원4명)는 충남 서천군 마량항에서 오후 12시 30분경 출항하여 전북 군산시 연도 남서쪽 약 7km 해상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던 중 엔진에 이상이 있어 레저보트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구조신고를 했다.
A호는 군산해경 관할해역에서 고장을 일으켰으며 보령·군산해경은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상호간 협력으로 멈춰선 레저보트를 인계인수하여 안전하게 마량항으로 입항조치를 할 수 있었다.
또한 홍원파출소 소속 민간구조선이 사고 레저보트를 예인하고 순찰정이 사고예방을 위해 입항 시 까지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 또한 빛났다.
성대훈 서장은 “인명피해는 없어 다행이지만 사고해역은 선박 통항이 많은 곳으로 항상 위험이 따르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해 반드시 사전에 장비를 점검 해주기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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