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속협, 해양환경유공 충청남도지사 단체표창 수상
보령지속협, 해양환경유공 충청남도지사 단체표창 수상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0.01.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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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 소황사구 보전활동 공로 인정돼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최종택, 이하 보령지속협)가 지난달 30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9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에서 해양환경 유공분야 충청남도지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환경 및 환경보전 등 9개 분야에서 2019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및 단체들에게 시상한 것으로, 이 중 보령지속협은 지난 10년 여간 웅천읍 독산ㆍ소황리 해안에 형성된 소황사구를 꾸준히 보전해 오면서, 소황사구가 지난 해 국내1호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령지속협은 환경부장관 지정 생태경관 보전지역인 소황사구에 대해 지난 10년간 금강유역환경청 및 충남도, 보령시, 삼성그룹 5개사 등과 함께 소황사구 보전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이러한 활동의 결과 지난 해 해양경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는데 기반을 마련해 왔다.

 한편, 보령지속협은 지속가능한 만세보령 건설을 위한 지방의제21 기구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전국규모의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