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서 해상정화운동 및 치어방류사업 자정 결의대회 열려
보령에서 해상정화운동 및 치어방류사업 자정 결의대회 열려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08.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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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어업인낚시연합회 주관 선박 50대 동원해 2톤 가량 수거

 

보령시는 6일 오전 대천항 항만관리사무소 주차장에서 충남어업인 낚시연합회(회장 송재균) 주관으로 해상정화운동 및 치어방류사업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과 서천, 태안, 홍성 등 충남어업인 낚시연합회 소속 지회와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마철 육지에서 떠내려 온 폐어망과 해양쓰레기를 선박 50대를 동원해 2톤가량 수거하고 연안 정화활동도 펼쳤다.

또한 이후에는 수산물 자원고갈 대책으로 조피볼락 등 10만 미의 치어 방류와 안전항해 교육도 진행하며 어족자원 보호와 깨끗한 바다만들기, 안전 조업 등의 자정노력으로 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키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해양생태계 파괴와 경관을 훼손하는 해양 쓰레기를 정화하고, 소중한 우리 바다를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어가는 매우 의미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이 자리가 진정한 블루오션, 해양으로 열어가는 희망찬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되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